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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평론가 맘돈

[익선동카페] 한옥카페의 성지 익선동에서 베이글을 '온지심'

맘놀 2024. 7. 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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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카페를 가고 싶었다.
비교적 최근에 익선동에 생겼다는 온지심에 가기로함

 

데이트의 성지 익선동답게 사람이 북적북적하다
나는 사실 서울의 감성카페들이 금방 사라져서 좋아하진 않다..
좁은 공간에 사람이 북적, 협소한 테이블과 불편한 의자, 비싼 음료 가격 등등...

그래도 막상가면 좋은게 카페 유행의 시작이 대부분 이런 곳에서 시작된다.

 

좁은 골목길에 튀는 한옥!
고즈넉한 외관이다
입구부터 들어가보고싶은 충동 가득!
들어가면 싱싱한 큰 나무가 반겨준다 ㅎㅇ

 

잘 나가는 빵이랑 크림치즈, 베스트조합도 써있으니 참고해도 괜찮다.

지금은 베이글의 대반란의 시대
각종 베이글과 크림치즈들이 진열되있다.

요즘 베이커리카페들이 가림막없이 진열만 한다ㅜㅜ
비주얼을 보여주고싶어서 그런건 알겠는데 여름이라 날파리들이 앉는다
최소한 비닐같은거라도 씌워놨으면 하는 마음ㅜㅜ

 

나는 무화과베이글+트러플크림치즈를 골랐다
베이글 샌드위치류도 약간 있다.

내부를 관찰해보자
한옥의 나무결이 주는 아늑함과 푸른 잎이 주는 신선함+ 구석구석 작은 화분들로 채워놓은 디테일이다
규모가 크지 않아도 이렇게 조화롭게 잘 꾸며놓았다.

 

작은 테이블들과 중심이 되는 큰 바테이블
큰 바테이블을 진짜 잘 꾸며놓았다
저 돌들로 이 한옥의 인테리어가 완성이 되는 느낌..
메인 나무 + 작은 화분까지 였으면 살짝 심심했을 것 같다

 


내가 시킨 음료가 나왔다.

음료 비주얼은 합격! 맛도 나쁘지 않았다.

베이글은 옆에서 셀프로 데워먹으면 된다.
근데 이것도 사실 ㅜ 음료가 나오는동안 매장에서 먹는사람은 데워줬면 좋았을같다
저 오븐기가 작아서 눈에 잘 안튀고
잘 모르거나 귀찮아서 안데우고 그냥 먹는사람들에겐 식은 빵을 먹는거라 맛있다는 느낌을 못받을 수 있을거같다.

 

나갈 때 외관을 찍어보았다

한옥카페는 넘 멋지다

 

 

총평

인테리어 ★ ★ (해당명소의 유행하는 감성을 잘 따라감)

베이커리     (맛은 괜찮으나 위생 및 서비스가 아쉽)

테이블    (크지 않은 공간을 잘 꾸며놓음)

 

  • 요즘 유행하는 감성카페의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는 빵과 인테리어
  • 한옥, 베이글 등 익선동이라는 명소의 특이점을 잘 반영
  • 외국인 관광객도 많은 동네라 한옥카페가 버프탐
  • 영수증 리뷰 이벤트를 잘 활용함
  • 유행하는 감성을 잘 반영했지만, 그 외에 더 온지심만의 특이점이 있었으면함
  • 여기도 금방 사라질 유행카페일까 살짝 걱정
  • 유행하는 베이글 말고 다른 디저트를 개발해봐도 괜찮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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