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껏 놀고 돈도 버는 프리웨이

스릴있는 영화에 꽃혀서 보게됨이건 연출이 주된 영화라 큰 화면으로 보길 바람 내용은 사실 뭐.. 별거 없긴하다.주인공 둘이 오래된 TV 타워 꼭대기에 갇혀 조난당하는 이야기 이 친구는 여기 올라가자고 꼬드긴데다가, 전남친이랑 바람까지 핀 관종 유튜버다.사진만 봐도 얼마나 충동적인 성격인지 알듯하다.   탈출하려고 신호가 잡히는 땅으로 폰을 신발에 넣어 떨어뜨리는 둥,떨어진 가방을 끌어올려 물을 구하는 둥,드론으로 쪽지를 보내려는데 망가지는 둥 별의 별짓을 다하게 된다. 결국 저 친구는 죽고 주인공만 살아남아 탈출을 하게 된다. 이걸 보고 어렸을 때 놀이터에 있는 미끄럼틀 꼭대기에서 옥상탈출이라는 게임을 했던 기억이 난다.  아는 사람 있을려나 모르겠다.술래가 저기 맨 꼭대기에서 눈감고 잡는건데 다들 저 ..

인사이드 아웃2를 보고왔는데구 감정들(기쁨,슬픔,소심,버럭,까칠) VS 신 감정(불안,당황,따분,부럽)들에서구 감정들 + 신 감정들 = 성장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것 같다. 불안이라는 캐릭터가 새로 등장했는데, 사춘기를 지나는 라일리의 핵심이 되는 감정이었다. 어른이 되면서 기쁨이 사라지나봐  라는 대사가 이 영화의 핵심이었다.  여태까지는 감정캐릭터들이 라일리를 조종했지만,라일리는 캐릭터들이 조종하는 감정보다 훨씬 더 깊은 여러가지 신념을 가질 수 있게 된다. 1편은 신선한 소재의 영화였다면, 2편은 그 소재가 더 풍족해진 영화다.재미는 1편, 의미는 2편이라고 생각한다. 별점: ★ ★ ★ ★ ★추천: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내는 사람, 디즈니영화 좋아하는 사람, 픽사 영화 좋아하는 사람, 요즘 너무 더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