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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카페] 책과 커피의 조합은 언제나 옳다 합정북카페 '카페꼼마' 본문

카페평론가 맘돈

[합정카페] 책과 커피의 조합은 언제나 옳다 합정북카페 '카페꼼마'

맘놀 2024. 8.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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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건축가가 지었다는 카페라고해서 가보았다.

북카페는 처음 가보는 것 같다.

 

wow

유명 건축가의 작품답게 아주 특이한 외관이다...

북카페라고해서 책장을 건물로 형상화한 느낌이다.

건물의 파란 부분이 눈에 튄다.

 

블루리본도 달려있다.

들어가보니 오른쪽은 음료 및 주문 카운터고 왼쪽은 테이블석 및 계단으로 구분되있다.

공간을 이렇게 나눠서 깔끔하게 활용할 수 있는걸 보여주고있다.

 

우선 주문부터 하기로했다.

음료, 빵, 아이스크림, 스프가 있다.

시그니처 음료도 있다.

원두도 선택가능하다. 어지간한 프차카페 버금가는 메뉴구성이다.

 

쇼케이스에 병음료랑 아이스크림이 있고,

저 접시를 가지고 뒤에 있는 빵을 가지고 가면

 

카운터 및 픽업대가 나온다.

일자가 아니고 ㅁ자 로 주방이 구성되있다.

메뉴가 많은걸 생각해서 구성한 것일까? 주방도 유니크하다

 

큰 카페답게 엘레베이터도 있다!

그리고 약간의 굿즈들

일단 계단으로 지하부터 가보았다

그림을 지나면

와아...

책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있다.

노트북하기 좋은 테이블이랑 의자를 배치했다.

그리고 소파엔 조명을 같이 설치했다. 책읽는 걸 생각한 디테일이 살아있다!

높은 천정 떄문에 빛이 잘 안닿는걸 잘 파악하고있다.. 역시! 

지하 1층은 도서관에 온 듯 조용하고 안락한 분위기다.

카공족이 정말 좋아할 듯한 공간이다.

 

이제 2층으로 올라가보겠다.

 

2층은 1층이 내려다 보이고

책 진열장으로 또 공간을 구분해놨다... 리얼 센스...

여긴 바테이블이고 저기 책장 넘어서는 일반 테이블이 배치되있다.

햇볕아래서 책을 읽고싶으면 2층을 추천한다.

지하보단 상대적으로 밝은 분위기다. 그래도 조용하긴 하다.

3-4층은 직원들만 다니는 층이라 바로 5층으로 왔다.

5층은 더 높은데서 합정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약간의 조형물이 바깥에 있고, 여기는 책읽거나 대화하거나 경치를 감상하기 적합한 층이다.

 

이번엔 계단으로 루프탑층을 가보겠음

 

큰 긴 바테이블 하나랑 몇몇 작은 테이블이 끝이다.

여긴 아까보다 휑하다.

 

루프탑층 뷰에서 바라본 서울이다.

나는 라임아이스크림이랑 애플파이를 시켰다.

갠적으로 라임아이스크림은 너무 셨다ㅠㅠ

 

총평

건물 외관 및 인테리어 ★ ★ ★ ★ ★

노트북 자리 및 콘센트 ★    

책 종류 및 수 ★    

음료 및 디저트 ★    (다 좋은데 내가 먹은 아이스크림이 별로였다)

화장실 ★ ★ (자리 수에 비해 적은 화장실 칸 수..)   

  •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카페답게 공간활용감이나 구분방식이 아주 훌륭함
  • 카공족과 노트북족들을 위한 콘센트자리가 많고 노트북 하기 테이블과 의자
  • 책종류가 많고 수도 많다. 다달이 하는 이벤트도 있는 거같다. 북카페의 정체성을 잃지 않았다.
  • 조명을 설치해주거나 햇볕에서 읽을 수 있게 세심함으로 책 읽기 좋은 공간 형성
  • 시그니처 음료가 있다는 것, 약간의 베이커리와 아이스크림이 프차카페 못지않게 풍성한 편이다.
  • 자리 수에 비해 화장실 칸 수가 적다... 여자 화장실은 지하1층, 1층, 4층에 한칸씩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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